월드컵의 열기로 뜨겁던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비극, 연평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군인들의 굳건한 용기와 책임을 보여준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 357호정의 젊은 승조 원들의 이야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있던 날 서해 앞바
다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과 대한민국 해군 함정 간에 해상 전투
가 발생한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된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조 타장 ‘한상국’ 하사, 의무병 ‘박동혁’ 상병 등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사람들과 배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해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해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되었다.